연세대, 23일 송도국제도시 국제캠퍼스에서 연세바이오포럼 개최

연세대학교는 23일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언더우드기념도서관 7층 국제회의실에서 ‘연세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포럼에는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과 정명준 쎌바이오텍 대표, 김용학 연세대 총장, 이경태 연세대 국제캠퍼스 부총장을 비롯해 바이오산업 분야 주요 인사 및 동문 100여명이 참석 송도국제도시 바이오산업 연구 활성화를 위한 비전을 논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2010년 3월 개교한 연세대 국제캠퍼스는 아시아 최고 교육과 연구허브라는 비전 안래 명문 교육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Yonsei Science Park)조성을 통한 연구력 향상에 주력할 방침이다.

연세대가 위치한 송도국제도시는 세계 유수의 바이오 기업들이 입주한 바이오 관련 산업의 메카로 입지를 굳혀 나가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연세대는 최근 국제캠퍼스 내에 융합과학기술원을 설립, 바이오와 에너지 소재, 미래도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체계적 연구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아울러 임상실험 시설을 포함한 연구 중심병원인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과 약학대학, 생명시스템대학 등 연세대 우수 연구인력을 활용해 바이오를 비롯한 ICT 분야 벤처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하고 있다.

연세대의 한 관계자는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경험과 의견을 공유함으로써, 연세대의 바이오 분야 연구력 향상뿐만 아니라 송도를 세계 최고의 바이오 클러스터로 만드는데 연세대와 유관기관 및 기업들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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