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청년고용률이 2017년 4분기부터 4분기 연속 특·광역시 중 1위를 기록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2018년 3분기 인천의 청년고용률은 48.5%로 서울시와 6개 광역시 중 1위를 차지했다. 3분기 전국 평균 청년고용률 43.1%, 7대 도시 평균 41.4%와 비교할 때 상당한 격차가 있다. 시는 2017년 4분기 45.7%, 2018년 1분기 46.9%, 2분기 47.3%에 이어 4분기 연속 특·광역시 중 청년고용률 1위 기록을 이어가게 됐다.
인천의 청년고용률이 높아지면서 청년 실업률은 낮아지고 있다.
2018년 3분기 인천의 청년 실업률은 8.8%로 7대 도시 중 광주(8.5%)에 이어 가장 낮았다. 이는 전국 평균 청년 실업률 9.4%보다 낮은 것으로 2017년 1분기 인천 청년 실업률 11.9%와 비교해도 상당히 개선된 수치다.
시는 청년 일자리 확충을 위한 각종 대책이 효과를 거두는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연봉이 2천700만원 미만인 업체에 취업한 청년 근로자에게 연간 120만원의 복지비를 지급하는 ‘인천청년사랑 프로젝트’가 중소기업 취업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시 관계자는 “양과 질적인 면에서 모두 청년들이 만족할 수 있는 청년 일자리 정책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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