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박순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안산 단원을)이 지난 20일 서울 프레스센터 야외광장에서 진행된 ‘자동차사고 피해가정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한 사실이 21일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이 행사는 자동차 사고로 인해 아픔을 겪고 있는 전국의 가족을 위해 김치를 나눔으로 마음의 치유를 돕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개최한 행사이다.
박 위원장은 이날 따뜻한 겨울을 다함께 맞이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써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교통사고는 찰나의 순간에 일어나지만 피해자가 입는 육체적·정신적인 피해는 남은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도 있기에 그 피해 정도가 막심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함께 김장을 담그며 언제든 도움을 드리겠다는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행사를 함께한 한국교통안전공단 권병윤 이사장 이하 봉사단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특히 “그 분들의 아픔을 잘 알기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으로 할 수 있는 역할을 다 할 것”이라면서 “음주운전 처벌 강화와 교통체계 정비 입법을 통한 전국 도로 인프라 정비로 대한민국 교통사고 제로화의 날이 오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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