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디제잉, 퓨전 음악 그리고 합창단의 콜라보 무대 이 오는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테크노 음악을 바탕으로 인기 DJ 겸 프로듀서 ‘DJ havidm(DJ 하비딤)’의 EDM 클래식 메들리가 펼쳐진다. DJ havidm은 트라이벌 하우스(tribal houseㆍ전통 하우스 음악과 아프리카 민족 전통 음악을 결합한 장르)와 프로그레시브 하우스(progressive houseㆍ덥, 다운템포 등을 결합한 하우스 장르)를 조화롭게 믹스해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DJ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어 크로스 오버 그룹인 ‘the 튠’이 등장해 DJ와 호흡하며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의정부시합창단이 무대에 올라 클래식 음악 매니아부터 일반 대중까지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합창으로 음악의 감동을 전한다. 합창단 무대에서는 퍼포먼스 영상까지 가미돼 귀와 눈을 만족시킬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대중적 접근성이 떨어지는 클래식 장르의 관객층 유입을 목표로 지역주민들이 쉽고 재밌게 클래식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의정부예술의전당 관계자는 “DJ와 영상 퍼포먼스 그리고 합창을 접목한 콜라보 무대를 통해 지역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도록 공연을 구성했다”며 “이번 공연은 DJ와 퓨전 음악 그리고 합창단의 콜라보로 온몸으로 뛰고 즐기는 음악회다. 곡의 분위기에 따른 다이나믹한 영상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신나는 파티 공간으로 변신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18년 문화가 있는 날 - 예술여행 더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공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한편 이번 공연은 의정부예술의전당과 포천반월아트홀, 은평문화재단의 3개 기관 컨소시엄 순회공연으로, 지난 9월과 10월에 이어 오는 28일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그 피날레 무대를 장식한다.
허정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