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위원장 김달수)는 26일 경기도 문화체육관광국에 대한 2018년 제2회 추경 및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실시했다.
이날 심의에서 김용성 의원(민주당ㆍ비례)은 체육진흥(체육공모사업)이 전년 10억 9천700만 원에서 2019년에 전액 삭감된 사항에 대해 점검했다. 또 김 의원은 경기문화창조허브 구축 시 시ㆍ군별 안배가 필요한 점, 중기지방재정계획 수립에 있어 연평균 증가율 2.5%의 적정성에 대해 질의했다.
또 안광률 의원(민주당ㆍ시흥1)은 새로운 경기여행 홍보영상 제작함에 있어 다국어 버전의 필요성과 언론홍보를 함에 있어 지역언론 홍보 등 체계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김달수 위원장(민주당ㆍ고양10)은 “매년 문화체육관광예산은 금액은 늘어나지만, 비중은 매년 감소한다는 것은 집행부에서 문화체육관광분야의 중요성을 간과한 결과로 보일 수 있다”며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 등을 통해 비중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집행부가 예산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내년도 문화체육관광국 예산안은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4천47억 원이며, 일반회계(21조 849억 원) 증가율 10.19%에 비해 7.54%로 저조하다. 일반회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8년도 1.97%에서 1.92%로 낮아져 도민의 문화욕구 충족을 위해서는 2% 이상으로 예산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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