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지에 대한 사후관리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구는 지난해부터 올해 10월까지 산지전용허가 기간만료 사업장 450개소에 기간만료 안내문 발송하고, 사업재개를 독려하는 등 총 154건의 산지전용허가 기간연장을 처리했다.
또, 산림훼손 후 방치된 사업장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나머지 사업장도 순차적으로 정리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시민의 편익증진과 알권리 충족을 위해 산지전용허가를 얻고 기간만료가 임박한 사업장에 대해선 ‘허가기간 만료 사전예고’ 등 적극적인 행정을 추진해 허가기간 만료 이전에 반드시 기간연장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한영대 중구 영종용유지원단장은 “산지전용허가 사후관리는 방치된 사업장의 건실화를 도모해 민원인의 경제적 비용부담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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