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동항운유한공사는 27일 인천항 제2국제여객터미널에서 ‘제7차 한국청소년 중국문화탐방’ 출정식을 가졌다.
탐방단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위동항운 카페리선을 타고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장보고 유적지, 칭다오 도교 명산인 노산, 사마천의 사기에 불로장생의 약에 대한 전설이 쓰여진 봉래 삼선산, 그리고 역사 테마파크인 화하성 등 중국의 문화를 체험을 한다.
전기정 위동항운 사장은 “역사적으로 중국 산동성은 일찍부터 우리나라와 빈번한 교류를 한 지역으로 이번에 문화탐방시 승선해 이동할 바닷길은 신라시대 때부터 장보고와 같은 우리 민족이 중국과 왕성하게 교류했던 항로”라고 소개한 뒤 “위동항운은 한중수교 전인 1990년부터 인천-중국 산동성 웨이하이시 간 카페리 항로를 운항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국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들이 이번 문화탐방 교류행사를 통해 중국을 이해하고 많은 것을 배워서 앞으로 양국의 건강한 관계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당부하고 준비한 방한의류와 여행용품 등을 전달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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