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인천전략산업포럼' 성과발표회 개최

인천상공회의소는 27일 인천지역 산업별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전략산업포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항만·물류, 항공, 바이오산업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그룹이 인천전략산업 현안과 발전방안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항만·물류산업 그룹은 올 한해 자율시스템 항만과 자율운항항만 기술 도입, 지역 내 항만물류전문가 육성, 인천항 내항 4부두 중고차수출단지조성의 필요성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항공산업 그룹은 인천 항공산업의 현황과 문제점, 인천국제공항 MRO 산업 육성·유치 방안, 항공기 부품산업 육성 방안을 제시했다.

바이오산업 그룹은 인천지역 바이오산업의 발전 방안으로 송도국제도시 11공구 바이오융합 산업기술단지 조성, 인천바이오공정 전문센터 구축, 바이오 원부자재 공급망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인천상의는 2017년 12월부터 항만·물류, 항공, 바이오산업의 인천지역 전략산업 발전을 지원하고자 산·학·관 전문가들로 구성한 브레인스토밍 그룹 ‘인천전략산업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기완 인천상의 상근부회장은 “전문가들 네트워크로 구축된 인천전략산업포럼은 인천지역 경제 발전을 고민하는 새로운 협치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전략산업포럼을 더욱 활성화시켜 인천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관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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