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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정, 조덕제 성추행 영상 공개…전문가, 성적 수치심 가능성

승인 2018-11-28 08:24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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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방송 캡처. MBC

배우 반민정이 조덕제 성추행 논란 영상 원본을 공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는 '조덕제 사건'을 둘러싼 가짜 뉴스의 진실을 파헤쳤다.

이날 반민정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다. 본 영상은 따로 있는데 (조덕제는) 다른 영상을 공개하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 영화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건 제가 실제로 당한 장면이라 너무나 끔찍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반민정은 성추행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실제 영상을 보면 옷이 다 찢긴 상태에서 카메라 반대 방향으로 도망을 간다. 빨리 이걸 끝냈으면 좋겠다는 생각만 했다"고 털어놨다.

반민정이 공개한 영상을 전문가에게 의뢰한 결과 반민정의 하체 부위에 여섯 차례 손이 닿은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성추행 및 성적 수치심을 느낄 가능성이 있다는 감정 결과가 나왔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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