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경기지역본부, 수원시와 공매업무 협약 체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경기지역본부는 28일 본부 강당에서 수원시와 ‘체납압류재산 처분효율화를 위한 공매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체납조세 정리 활성화 및 세수확보’를 목표로 캠코와 수원시 간 협업, 지방세 현안사항 공유 등 상호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캠코는 압류재산 실익분석 서비스와 체납처분 강의 등을 지원하고, 수원시는 압류재산 처분을 캠코로 일괄 위임하게 된다.

양 기관은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공매업무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체납액 100만 원 이하 영세체납자의 체납처분 유예 등 경제적 취약계층의 재기 지원을 위해서도 노력하기로 했다.

김구영 캠코 경기지역본부장은 “지방재정 수입증대를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나가는 한편, 유기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국가재정 수입 증대 및 사회적 가치 구현에 이바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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