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나이지리아 출신 마비스가 장모에게 쓸 편지 때문에 고민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그래서 사랑해요' 마비스와 고유영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마비스는 장모에게 전해줄 편지에 대해 고민했다. 마비스는 장모에게 어떤 내용으로 편지를 쓸지 어려움을 겪었다. 아내 고유영은 편지를 완성할 것을 재촉했다.
마비스는 "나 시간이 조금 필요해. 나 머리도 조금 복잡하고"라고 토로했다. 고유영 씨는 "오늘까지 해서 내일 내야 된다. 우리가 내일은 할 수 없지. 우리가 내일 줘야 하는데 어떡해"라고 말했다.
이에 마비스는 "왜 항상 사람을 계속 힘들게 해"라고 투정을 부렸다. 그는 "부모님과 관련된 것 할 때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장모님께 편지를 써야 하는데 지금 바로 쓰면 내가 생각할 때 거짓말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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