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채 28.4% 및 CP·전단채 35.5% 늘어
지난달 기업은 주식·회사채를 통해 약 18조 원, CP·전단채를 통해 약 129조 원의 자금을 조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회사채의 총 발행실적은 18조 1천863억 원(주식 4천933억 원, 회사채 17조 6천930억 원)으로 전월 대비 4조 222억 원 증가했다.
주식은 일부 코스피 기업의 대규모 유상증자에도 불구하고 지수 하락, 코스닥 중소형기업 위주의 IPO에 따른 규모 축소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발행이 감소했다.
회사채는 일반회사채의 발행 규모는 감소했으나, 금융지주채, 은행채 중심의 금융채와 ABS 발행이 많이 증가하면서 전체 발행액이 증가했다.
10월 CP·전단채의 총 발행실적은 129조 2천912억 원(CP 36조 9천241억 원, 전단채 92조 3천671억 원)으로 전월 대비 33조 8천486억 원 늘었다. CP는 기타ABCP, 전단채는 일반전단채를 중심으로 증가했다.
서울=민현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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