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서둔동 벌터문화체육센터서 '119 비상소화장치 설치 및 명예소방관 위촉 행사' 개최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서둔동 벌터문화체육센터에서 소방차통행 곤란지역 ‘119 비상소화장비 설치 및 명예소방관 위촉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주민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유지 관리 등의 소방안전교육과 명예소방관 위촉식 등으로 구성됐다. 명예소방관에는 13통장, 25통장이 임명됐는데, 이들은 앞으로 마을 주민의 안전의식 향상을 유도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한 선제적 예방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둔동 행정복지센터와 수원시 소재 기업체인 삼성전자, 인정주택㈜, ㈜티비지세라믹스의 사회적 공헌 활동으로 119 비상소화장비 설치도 진행됐다.

119 비상소화장비에는 △보이는소화기 △소방호스ㆍ관창ㆍ안전장구류가 비치돼 있는 비상소화장치함 △자동제세동기 등 화재ㆍ구급 상황에 유용한 장비들이 적재돼 있으며, 유사 시 마을주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119 비상소화장비는 초기소화ㆍ구급활동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므로, 사용법 숙지와 유지관리에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소방서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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