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보] 토평 IC 인근 한강에 헬기추락...1명 심정지

1일 오전 11시 20분께 구리시 토평 IC 인근 한강에 산림청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헬기는 노원구 월계동 산불작업 중 담수를 위해 한강이동 중 연락이 두절됐고, 그 사이 한강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사고 30여 분 만인 11시 50분께 탑승자 3명 가운데 2명을 구조했고, 나머지 1명에 대한 잠수수색에 나서 심정지 상태로 숨진 정비사를 발견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특수대응단에서 40여명을 투입하는 한편, 서울 중구단에서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에 주력했다.

또 기름유출에 대비해 하남시청에 통보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구리=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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