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미추홀구의 대표축제인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미추홀구는 최근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국민디자인 단 성과공유대회’에서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1년간 중앙행정기관과 지자체가 수행한 114개 사례 중 전문가 심사를 최종 통과한 11개 사례가 발표됐다.
미추홀구는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통해 청년들의 협업으로 주민 참여를 이끈 지역축제 대표사례로 꼽혀 수상했다.
특히, 주민참여의 진정성과 타 축제의 모범으로 확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대회에서 발표된 우수사례를 사례집으로 제작, 행정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주안미디어문화축제가 전국 최초로 국민디자인 단 과제로 선정되는데 그치지 않고 진정한 주민참여 축제로 거듭나 최우수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며 “내년에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주안미디어문화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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