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교육의 발전 논의하기 위한 '제32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 성료

▲ 지난 30일 경기대학교에서 열린 ‘제32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에서 최현주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이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경기대학교 다문화교육센터(센터장 김연권)는 지난 30일 오후 4시 수원 경기대 중앙세미나실에서 ‘교육다운 교육을 위한 다문화교육 발전방안과 과제’를 주제로 제32회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

한용택 경기대 초빙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포럼에서는 최현주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 장학관의 ‘경기 다문화교육의 현황과 과제’, 임선일 경기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초ㆍ중등학교 다문화감수성교육 다양화 방안’, 손녕희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 연구원의 ‘다문화ㆍ탈북 학생 멘토링 운영 개선방안’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최충옥 경기대 명예교수, 조영제 전 서원대 교수, 이관성 병점중 교장, 김정아 원곡초 교사, 본보 이호준 차장이 다문화교육 발전을 위한 과제 및 방안 등에 대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김연권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장은 “국내 거주 외국인이 200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국제결혼이민자와 이주노동자 등의 자녀가 가장 많은 곳이 경기도”라며 “이제 다문화 가정의 자녀교육은 학교뿐 아니라 우리 사회가 노력해야 할 문제로,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이 다문화교육을 선도하는 허브 기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다문화교육포럼은 도교육청이 주최, 경기대 다문화교육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대가 후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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