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학재단(이사장 이정우)은 3일 대학생이 바라는 한국장학재단 혁신전략 공모전 수상작 6편을 선정, 한국장학재단 이사장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했다.
이번 공모는 ‘재단의 장학 및 대출제도 혁신방안’과 ‘재단과 타 기관(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기관 역량 강화방안’을 주제로 지난 9월19일부터 10월18일까지 제안을 접수했다. 접수된 제안 중 ‘공공기관과 협업을 통한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 ‘등록금 실제 액수에 대비한 장학금 차등지원’, ‘가구원 수에 따른 소득분위 시스템 적용’ 등 재단 학자금지원제도와 관련된 대학생들의 신선한 아이디어 6편이 최종 선정됐다.
부처별 칸막이를 줄여 청년 지원정책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대학생 원스톱 지원 서비스’를 제안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조보승 씨(동아대학교)는 “수상자분들의 아이디어가 대학생들의 꿈과 희망이 커지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재단에서 처음 추진한 혁신전략 공모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학생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제안을 해줬다”며 “수상작은 대내외에 널리 공유하고 앞으로도 재단은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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