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천영미 제1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안산2)과 소속 위원들이 지난달 27일 2019년도 예산심의 도중 내년 공기정화장치 설치 및 유지관리 692억 원 편성과 관련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학교를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제1교육위는 공기정화장치 설치 현황과 기계식환기설비 유형의 장단점 확인과 가동 시 소음으로 수업에 지장이 없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제1교육위원들은 수원 관내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된 학교를 방문해 학교장으로부터 설치현황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들의 의견과 만족도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또 교실에 들러 직접 공기정화장치를 가동해보고 소음도 측정했다.
천영미 위원장은 “수백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있어 기계식환기설비 유형의 장단점을 면밀히 검토해 학교현장에 맞는 설비를 갖출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공기정화장치 설치예산으로 현재까지 654억 원이 투입됐고, 2019년 본예산에 692억 원을 요구해 예산심의를 기다리고 있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