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태혁ㆍSK 전유수 1대1 트레이드 단행

▲ 남태혁.경기일보 DB
▲ 남태혁.경기일보 DB

프로야구 KT 위즈와 SK 와이번스는 4일 KT 1루수 남태혁(27)과 SK 우완 투수 전유수(32)의 1대1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유수는 경남상고 졸업 후 2005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한 뒤 경찰청 야구단과 넥센을 거쳐 2012시즌부터 SK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했다.

185㎝, 95㎏g의 신체조건을 가진 전유수는 올 시즌 16경기에 출전해 18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5.50을 기록한 것을 포함, 프로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15승,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5.10의 성적을 거뒀다.

이숭용 KT 위즈 단장은 “1군 불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경험이 풍부한 즉시 전력감 전유수를 영입하게 됐다”라며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춘 그가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 전유수.KT 위즈 제공
▲ 전유수.KT 위즈 제공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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