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소영환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양7)은 지난 3일 경기도 내년도 예산안 심의 총괄설명에서 공기관 대행사업비 예산과 불법 사금융 불법광고물 수거 사업에 대해 지적했다고 4일 밝혔다.
예결위 심의 첫날인 이날 경기도 예산편성에 대한 임종철 기획조정실장의 총괄설명과 질의답변에 이어 의회운영위원회와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사업에 대한 예산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소영환 의원은 총괄 질의에서 “경기도의 공기관대행사업비 예산이 과다하다”며 “공공기관에서 사업을 재위탁해 사업관리가 부실해진다”면서 사업의 건전성을 위한 개선을 주문했다.
또 경제과학기술위원회 소관 불법 사금융 불법광고물 수거 사업과 관련해 시ㆍ군별 2명이 거둬들여 실효성이 있을지에 대한 의문을 드러내며 사업의 효과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한편, 예결위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제332회 정례회에서 경기도 및 경기도 교육청의 2018년도 제2회(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2019년도 본예산 및 기금운영 계획안 등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다. 이번에 제출된 경기도의 2019년도 본예산 규모는 24조 3천억 원이며 교육청은 15조 4천억 원에 이른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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