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앞으로 5년간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갈 3대 전략과 19개 과제를 확정했다.
시는 4일 열린 4차 산업혁명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본계획에서 4차산업혁명 추진기반 구축, 4차산업혁명 기술의 적극적 사용, 4차산업혁명 추진 생태계 형성 등을 3대 전략으로 세웠다. 또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기반센터 운영을 포함한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터넷 등의 핵심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드론·로봇 등의 미래 주요산업 진흥 등을 19개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시는 앞으로 추진 주체와의 협의를 통해 사업별 시행계획을 수립, 정부의 4차산업혁명 정책에 부응하고 국책과제 공모 및 신규사업 발굴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으로 산업과 기술, 제조업과 ICT 기반의 새로운 시장이 생성되고 있다”며 “제조현장의 혁신기술 적용, 새로운 창업 플랫폼 구축, 융합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원회 신설 기조에 맞춰 올해 2월 인천시 4차 산업혁명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4차 산업혁명위원회를 구성했으며 5년마다 4차 산업혁명 기본계획을 수립해 위원회의 심의를 받도록 했다.
주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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