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정 "'아내의 맛' 방송 하차…행복했다"

배우 서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서민정. 인스타그램

배우 서민정이 '아내의 맛' 하차 소감을 전했다.

서민정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아내의 맛' 7주 동안 시청해주셔서 고맙다. 오늘 아내의 맛 마지막 방송이었다"라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주 한국음식을 정말 사랑하고 언제나 친절하고 따뜻한 예진이 친한 친구들의 엄마들 맨디 그리고 에린이다"라며 "다른 환경에서 지내왔어도 어설픈 영어를 구사해도 찰떡같이 알아듣고 마음과 생각이 같으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예진이 친구 엄마들이다. 아이 키우며 어디 물어볼 곳도 없어서 고민할 때마다 자기 일처럼 정성 가득한 도움을 주는 고마운 사람들이다"고 고마워했다.

서민정은 "그동안 '아내의 맛' 응원해주시고 즐겁게 시청해주셔서 고맙다. 늘 행복하고 건강하길. 이렇게 짧게라도 방송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서민정과 뉴욕 지인 맨디와 에린이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세 사람은 지난달 27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 한식당을 찾아 모임을 갖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서민정은 지난 2007년 치과의사 안상훈과 결혼해 현재 뉴욕에 거주하고 있다. 슬하에 딸 예진 양을 두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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