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이달 안양과 남양주, 일산, 하남, 대구 등 5곳에서 4천80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5일 GS건설에 따르면 GS건설은 오는 14일 고양시 일산 식사지구에 ‘일산자이 3차’ 전용면적 59∼100㎡ 1천333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일산 부촌으로 꼽히는 일산 위시티 내 마지막 자이 브랜드타운의 완성작인데다, 조정대상지역인 고양시 내 민간택지로 규제 영향권 밖에 있어 분양 전부터 주목도가 남다르다. 교통ㆍ교육ㆍ학군 등 주거환경까지 우수하고 경의중앙선 백마역, 풍산역, 지하철 3호선 마두역 등 편리한 교통으로 서울 도심까지 이동이 용이하다. 여기에 서울외곽순환도로 고양IC와 고양대로 등의 광역 도로망도 가깝다. 우수한 학군과 동국대학교병원, 국립암센터, 롯데ㆍ현대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킨텍스, 스타필드 고양, 이케아 등의 다양한 편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같은 달 21일에는 안양시 동안구 비산동 ‘비산자이아이파크’를 내놓는다. 임곡3지구를 재개발해 짓는 단지로, 전용 39∼102㎡ 1천73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같은 날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B3블록 ‘다산신도시 자연&자이’도 분양한다. 전용 74∼84㎡ 878가구 규모다.
정확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하남시 위례지구 A3-1블록 ‘위례포레자이’ 역시 이달 말 분양을 앞두고 있다.
위례포레자이는 지난 10월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었지만, 9ㆍ13대책에 따라 분양보증이 연기되면서 일정이 12월로 밀렸다. 전용 95∼131㎡ 558가구로, 전 주택형 중대형으로 구성됐다. 무주택자 중 가점제로 50%를 선발하고 나머지 50%의 75%는 무주택자 추첨, 25%는 무주택자와 1순위 1주택자 추첨으로 당첨자를 결정한다.
이밖에 대구 중구 남산 일대 ‘남산자이하늘채’도 오는 21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58∼84㎡ 96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우무현 GS건설 사장은 “올해 마지막까지 ‘자이’의 브랜드 파워와 마케팅 능력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분양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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