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사람들 사람들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삼성 임직원들 서울 등 전국 곳곳에서 쪽방 밀집촌 찾아 생필품 전달

승인 2018-12-05 17:31
권혁준 기자 khj@kyeonggi.com
기자페이지

삼성 임직원들이 쪽방 밀집촌을 찾아 추운 겨울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파했다.

삼성 임직원 270명은 5일 서울ㆍ인천 등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 5천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주민들에게 쌀을 비롯한 각종 음식물 등 오랫동안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된 생필품을 전달하고, 쪽방에 홀로 있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나눴다.

삼성의 쪽방 봉사활동은 지난 2004년 시작해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생명, 삼성물산 등 임직원이 참여했다.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 원 규모로 지원해 올해까지 쪽방에 거주하는 9만 5천여 가구에게 50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삼성 임직원들의 쪽방 봉사는 15년 동안 이어져 하나의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고 나눔을 실천하는데 대표이사를 비롯한 모든 임직원들이 정성과 마음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