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KBO가 올해 처음 신설하는 ‘2018 KBO 마케팅상’ 수상 구단으로 선정됐다.
KBO는 6일 구단들의 마케팅 활동을 장려하는 동시에 수상 구단의 공로를 기리고자 만든 마케팅상 첫 수상 구단으로 SK를 정했다고 밝혔다.
SK에 대한 시상은 오는 10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할 예정이다.
SK는 야구 공유 인프라 전략을 기획해 사회공헌 활동 플랫폼인 ‘오픈 커뮤니티’와 지역 경제 상생 플랫폼 ‘오픈 마케팅’을 기반으로 지역 친화 마케팅을 펼쳤고, 10개 구단 중 최초로 팟캐스트 제작과 선수 이미지를 활용한 먹거리 메뉴 출시, 팬 페스트 개최 등 팬들에게 특색 있는 스토리를 전달했다.
이 같은 활동을 통해 SK는 전년 대비 관중수가 16% 증가한 103만7천211명을 동원해 2012년 이후 역대 2번째로 100만 관중을 돌파했고 올해 입장 수입은 전년 대비 약 21%(16억 7천만원) 증가한 95억 9천만원을 기록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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