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 ‘2018년 환경경영보고서’ 발간

인천항만공사(IPA)는 인천항의 친환경 및 사회공헌 활동 등의 내용을 담은 ‘2018년 환경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항만공기업 중 처음으로 발간한 이번 보고서는 지난 7월 환경산업기술원의 무상컨설팅 지원사업에 공모해 최종 선정되면서 발간하게 됐다.

‘2018 환경경영보고서’에는 친환경 경영비전 및 목표가 포함된 ‘친환경 경영시스템’, 기후변화 활동 및 적응대책과 온실가스 감축, 탄소관리 플랫폼 등 대기오염 감출 활동 등을 다룬 ‘탄소경영 활동’이 담겼다.

또, 친환경 교육과 환경관리 계획 및 주요활동들을 다룬 ‘환경경영 활동’, 지역사회 사회공헌 및 지속가능 동반성장이 포함된 ‘사회·윤리적 책임’의 4가지 부분을 다루고 있다.

특히, 공사 내·외부 이해관계자에 공유·전파를 위해 보고서 작성 전 항만에서의 환경보전 개념을 정의하고 이를 위한 예방적 접근과 개선을 위한 노력 및 성과를 분석해 작성됐다.

보고서에 활용된 통계는 IPA가 대국민에 공개하고 있는 환경정보 등을 기반으로 했다.

환경경영보고서는 10일부터 인천항 협력기업 및 대외관계자를 대상으로 배포된다.

남봉현 IPA 사장은 “항만에서도 환경친화적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다양한 노력을 통해 그린포트 구축을 통한 지속 가능한 인천항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PA는 환경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공동주관 ‘2018 녹색경영대상’에서 대상인 대통령표창을 받은바 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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