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얼굴] SK하이닉스, 신임 대표이사에 이석희 선임

SK 하이닉스는 사업총괄 이석희 사장(54)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하고 신규선임 13명 등 모두 23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석희 신임 CEO는 1990년 SK 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 연구원으로 입사한 후 인텔과 KAIST 교수를 거쳐 2013년 SK 하이닉스에 다시 합류했다. 인텔 재직 시 최고 기술자에게 수여되는 ‘인텔 기술상(Intel Achievement Award)’을 3회 수상했으며 SK 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D램개발사업부문장, 사업총괄 등을 역임했다.

이석희 CEO는 SK 하이닉스를 한 차원 높은 ‘첨단 기술 중심의 회사’로 변모시켜 최근의 반도체 고점 논란, 신규 경쟁자 진입, 글로벌 무역전쟁 등 산적한 과제를 타개할 수 있는 최적의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역량이 뛰어나며 합리적이면서도 과감한 추진력을 갖춰 임직원의 신망이 높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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