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청 임주용, 제주컵유도 男81㎏급 정상 매트

여대 +78㎏급 임보영 金…단체전 경기체중ㆍ양평군청 1위

▲ 유도 임주용

임주용(남양주시청)이 2018 제주컵 국제유도대회 남자 일반부 81㎏급에서 시즌 첫 패권을 차지했다.

선찬종 감독의 지도를 받고 있는 임주용은 9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 날 남자 일반부 81㎏급 결승전에서 정승현(여수시청)을 호쾌한 빗당겨치기 한판으로 매트에 뉘고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이로써 올해 전국대회서 금메달이 없었던 임주용은 지난해 9월 전국실업유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이후 1년 3개월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또 여자 대학부 +78㎏급 결승에서는 안산 관산중ㆍ의정부 경민IT고 출신의 ‘새내기’ 임보영(용인대)이 신지영(대구과학대)에 지도승을 거두고 1위에 올랐으며, 57㎏급 박은송(용인대)도 결승전서 김재령(한국체대)을 시원한 한판으로 뉘고 우승했다.

남자 대학부 66㎏급 김지훈과 81㎏급 이광희(이상 용인대)도 각각 결승전서 유승환(용인대), 안재식(한국체대)에게 절반승, 반칙승을 거두고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단체전서는 여자 중등부 경기체중과 남자 일반부 양평군청이 각각 결승서 서귀포 위미중과 포항시청을 물리치고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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