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父 사기 피해자에 직접 사과…"3,000만원 변제 약속"

배우 조여정이 부친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여정이 부친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높은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여정이 부친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를 직접 만나 사과했다.

조여정의 소속사 높은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조여정이 A씨를 직접 만나 우선 3000만원을 변제하기로 약속했다"라며 "남은 채무도 최대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지난 6일 A씨는 고향 지인인 조여정 부친 조씨에게 3억원을 빌려줬지만 돌려받지 못했다. A씨는 2004년, 조씨가 요양원을 설립한다며 2억 5000만원을 빌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조여정의 소속사는 "과거 아버지의 채무로 인해 조여정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됐다. 이후 아버지와는 어떠한 교류나 연락이 되지 않았던 상황으로 이를 관련한 내용, 해결된 사항에 대해 전혀 파악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 이야기를 전달받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자인 아버지와 연락을 취하려 노력했지만, 이미 거처나 번호 또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며 "현재도 당사자인 아버지와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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