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내년도 교육예산 217억 지원… 올해 보다 150억 증액

인천 중구는 2019년도 교육지원예산과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217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217억원의 교육예산으로는 청소년수련관건립 74억원, 학교 교육경비 15억원, 시설대응투자비 약 18억 6천만원, 무상급식비 약 28억원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는 올해 교육예산 67억원 보다 2019년도 교육예산이 150억이 증액된 것이다.

구는 기존 교육지원청을 통해 학교에 계속 지원하던 자체 교육지원사업 예산뿐 아니라 학교시설 개선을 위한 실내 체육관 건립 지원과 체육시설 설치사업, 학생들의 자치활동과 복지 등을 지원하는 신규 사업에 대한 지원예산도 대폭 증액해 편성했다.

특히, 청소년 문화·체육·예술활동을 위한 청소년 수련관 건립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밖에 체육환경 개선을 위해 신광초, 과학고 2개교에 실내체육관 건립, 지원을 결정했다.

홍인성 구청장은 “교육혁신지구 이름에 걸맞은 교육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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