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순선, 이하 경기사랑의열매)가 11일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실에서 케이티 위즈(kt wiz)로부터 연고지역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금 3천45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해 kt wiz 정규시즌 회원 티켓 구매 금액 중 3%를 적립해 마련됐다. 시즌 종료 후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소외계층 의료비 지원사업에 사용하기로 하고, 수원시 소재 성모척관병원에 성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화균 수원시복지여성국장, 이숭용 kt wiz 단장, 장성우 kt wiz 선수, 성병윤 성모척관병원 원장, 강학봉 경기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장성우 kt wiz 선수는 “kt wiz 선수들과 팬들이 한마음으로 기탁하는 성금”이라며 “주변의 소외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사랑의열매는 지난달 2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연말연시 나눔 캠페인인 ‘희망 2019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캠페인 기간에 기부를 희망하는 도민은 가까운 시, 군청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동참할 수 있다. 또 언제 어디서든지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ARS기부(060-700-0006/3천 원)로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안내는 전화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현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