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정대운 기획재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광명2)이 경기도의 적극적인 인구정책 마련을 요구했다.
정 위원장은 11일 수원 노보텔 앰버서더에서 열린 ‘2018 경기도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움’에 참석해 “우리나라의 출산율 저하와 고령화 문제는 더욱 심각해지고 있는데, 노동시장의 급격한 구조 변화로 치러야 할 사회적 비용이 만만치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특히 작은 대한민국인 경기도에서 인구소멸이라는 위기를 극복하려면 더 공격적이고 실험적인 정책들이 준비돼야 한다”면서 “심포지움에서 논의되는 여러 발표주제 중 선진 사례들은 실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고 역설했다.
정 위원장은 “오늘 심포지엄은 각 분야의 저명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리로, 선진 사례와 정책전망이 활발하게 나왔다”며 “경기도의 중요한 정책 수립의 자산으로 중히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2018 경기도 인구정책 국제 심포지엄’에는 정 위원장을 비롯해 박옥분 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더불어민주당ㆍ수원2),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이항진 여주시장, 최진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와 국내외 인구정책 전문가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최현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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