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권선구(구청장 조인상)의 주민들은 관내 사업 중 ‘학교 부설주차장 시민 개방 사업’을 최우수 사업으로 꼽았다.
수원시 권선구는 올해 각 부서에서 추진한 주요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해 ‘2018 권선 Top Project 5’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18건의 응모사업 중 1차 서류심사 및 2차 인터넷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후보에 오른 7개 사업은 발표대회에서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경제교통과의 ‘수원시 최초! 학교 부설주차장 시민 개방’이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어 ‘함께하는 참여행정! 벌터재생사업(서둔동)’과 ‘세금도둑, 드론으로 잡다!(세무과)’가 우수 사업으로, ‘금곡동 수변공원 내 벽화그리기(금곡동)’와 ‘어르신을 위한 행복밥차(사회복지과)’가 장려사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 사업으로 꼽힌 ‘수원시 최초! 학교 부설주차장 시민 개방 사업’은 협약을 통해 곡선중학교 부설주차장 중 11면을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개방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약 8억8천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와 지역주민 편익 증진 및 주차장 공유사업을 확산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심사에 참여한 심사위원 A씨는 “각자 맡은 업무에 소명의식을 가지고 열과 성을 다하신 모습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내년에도 새롭고 유익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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