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팔달구(구청장 한상율)는 최근 구청 상황실에서 지난 9월15일 개최한 ‘2018 수원천 개울치기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수원천 개울치기의 주요 성과로는 ▲역사적 고증을 통한 하천 문화축제 토대 마련 ▲남문시장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민ㆍ관ㆍ학의 적극적인 참여와 역할 분담으로 구성된 프로그램 확대 등이 있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수원천 개울치기가 향후 수원의 대표적 하천 문화 행사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개울치기 재연의 전문화, 하천 프로그램 발굴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내년 개울치기 추진위원회에 환경, 전통 등 다양한 전문가를 추가 구성해 자문을 받고 프로그램을 개선하자는 의견을 모았다.
한상율 팔달구청장은 “내년에는 수원천 개울치기가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가능한 하천 문화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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