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에서는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을 올린 조명숙 최동욱 씨 부부의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
1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꽃잎 하나에 80센치, 꽃 한 송이는 2미터가 넘는 초대형 꽃을 제작해 대박을 터뜨린 조명숙·최동욱 씨 부부 이야기가 소개된다.
명숙 씨와 동욱 씨 부부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다가오면서 매일 밤을 샐 정도로 정신 없이 바쁘다. 100% 수작업을 통해 탄생하는 초대형 꽃은 최대 3미터까지 제작 가능해 무대, 포토존, 건물 외벽, 꽃 축제 등에 설치되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명숙 씨의 초대형 꽃은 고객이 원하면 어떤 형태로든 대형 꽃으로 제작 가능하다. 꽃잎마다 다른 두께의 '에바폼'을 사용해 하나하나 자르고 꽃잎의 섬세한 굴곡은 다리미와 드라이어로 디테일까지 살려 실제 꽃과의 싱크로율 100%를 자랑한다. 또 남편 최동옥 씨의 전기 기술까지 접목돼 밤에도 빛나는 LED 초대형 꽃이 피어난다.
하지만 처음부터 부부의 사업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과거 학교 앞 문방구를 운영하면서 종이 꽃 포장으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승승장구했던 명숙 씨. 음악을 전공하던 딸의 학비를 위해 일수를 쓰게 된 것이 화근이 됐다.
큰 빚을 감당할 수 없었던 그녀는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기도 했지만 삶을 포기할 순 없었다. 종이 꽃을 만들던 경험을 살려 초대형 꽃을 만들기 시작했고 결국 지금의 전국 NO.1 초대형 꽃 제작자가 되었다.
꽃의 크기와 함께 커지는 매출, 연말 시즌 초대형 꽃으로 억대 매출을 이룬 부부의 이야기가 13일 목요일 밤 9시 50분 '서민갑부'에서 공개된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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