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의 물동량 증가 추세에 대비하고 고부가가치 복합물류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항만 배후단지가 조성된다.
13일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지방해양수청과 인천항만공사가 각각 50억원과 152억원을 분담해 총 202억원의 사업비로 2020년 4월까지 복합물류단지를 조성한다.
앞서 인천해양수산청과 인천항만공사는 업무분담 관련 협약을 2017년 12월 체결해 정부지원분 지반개량 8만㎡, 전기시설 1식을 지난 9월 착수했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반개량 3만㎡와 내부도로 1.3㎞, 상·하수도 시설 1식 등을 이달 중 착수할 예정이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복합물류클러스터는 인천항의 부가가치 제고와 항만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공간으로 복합물류제조시설(보관, 배송, 조립, 가공 시설 등) 유치를 통해 인천항의 물동량 확대와 지역경제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현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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