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원, 화성지역 발전예산 총 8천432억 확보

▲ 무소속 서청원 의원(화성갑)

무소속 서청원 의원(8선, 화성갑)은 내년도 예산 중 화성지역 발전 주요예산으로 8천432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화성 서부 권역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한 SOC 예산을 대거 7천820억 원 확보했다.

우선 화성시 송산면, 남양읍과 향남읍을 거쳐 충남 예산, 홍성을 연결해 화성 서부지역의 교통인프라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서해선 복선전철 사업 예산 6천985억을 확보함에 따라 토지보상 및 관련 공사를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제2수도권 외곽순환도로망의 핵심인 봉담~송산간 수도권2순환 민자고속도로 예산 650억 원을 확보했으며, ▲청북IC~요당IC 국도 39호선 확장(74.8억) ▲가수~갈천 국지도 82호선 확포장(59.6억) ▲봉담~팔탄 국도 43호선 도로 확장(45.1억) 등을 통해 도로 인프라 개선 예산을 대거 확보, 화성 서부권역의 교통인프라 개선이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우정·장안·조암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인 화옹지구 대단위 농업개발사업 예산을 국회심의과정에서 58억 원 추가 확보해 총 250억을 확보했다. 이로써 화옹지구 7, 8공구의 조속한 완공이 탄력을 받게 됐다.

화옹지구 7, 8공구가 완료되면 지난 1991년 사업 시작 당시 동의서를 작성하였던 1천381명의 주민들의 농어업 활용은 물론 우정·장안·조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

화성지역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도 대거 확보했다.

시화지구대단위농업개발사업(36억)을 비롯, 농업기술센터 이전건립사업(2.8억), 과학기반 영농조성 예산(2.7억), 궁평항 국가어항 건설(53억), 백미항 어촌정주어항 정비사업(1억) 등을 확보해 주거 및 생활환경이 대폭 개선되고, 관광산업 등 지역의 관련 산업 활성화가 기대된다.

특히, 국화도 해저상수관로 설치 공사예산(1억)을 확보해 국화도 지역의 만성적인 상수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도 마련했다.

또 ▲하수도시설 확충 민간투자사업(145억) ▲노후하수관로정비(5억) ▲향남하수처리구역 하수관로 설치공사(5억) ▲화성시 전역의 상수도 시설 확충 및 관리예산(2억) ▲하수도 슬러지 설치사업(3억) ▲물재이용시설(중수도) 설치사업(7억) ▲수원화성오산축협 가축분요 공공처리시설 설치사업(3억) 등을 통해 화성 내 상하수도 시설을 대폭 개선해 생활환경 개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함박산 메모리얼파크 건립(70억)과 화성 당성정비 복원사업(5.8억), 화성 실크로드 조성사업(0.3억), 고정리 공룡알 화석산지 토지매입(0.4억) 등 화성지역 문화관광사업 예산과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사업(4.9억) 등의 예산도 확보했다.

서 의원은 “화성발전을 지속하기 위한 예산을 차질 없이 확보했다”며 “화성이 가지고 있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고, 살기 좋은 화성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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