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산자중기위원장)인 자유한국당 홍일표 의원(인천 미추홀갑)은 지난 8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회 산자중기위 소관 인천 지역 예산인 ‘인천경제자유구역 전시컨벤센터건립 임대료’ 국비 지원 988억 원이 최종 의결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인천경제청은 내년부터 연간 약 49억 원으로 향후 20년에 걸쳐 임대료 국비 988억 원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홍 의원은 인천 지역의 창업지원 사업인 ‘창업마을드림촌’ 관련 예산 항목인 ‘스타트업파크’ 예산도 56억이 증액됐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공모사업인 스타트업파크 예산은 당초 정부안 69억과 더해져 총 125억 원으로 늘어났다. 다만 동 사업은 전국에서 희망하는 지역이 많아 향후 공모 과정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돼 인천시의 적극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홍 의원은 “이번 예산 증액은 인천 지역 정치인들이 함께 힘을 모은 결과”라면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으로서 앞으로 내년 정부 예산 집행 과정에서도 정부 예산이 인천의 창업, 일자리, 산업단지, 중소기업 및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최대한 확대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민기자
김재민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