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은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미술관 1층에서 777레지던스 입주작가전 ‘다층의 기록’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산하기관인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 2기 입주작가들이 입주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회화, 복합매체, 영상, 사진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2기 입주작가 노혜리, 박대성, 박지혜, 박진희, 이슬기, 한동석 등 6인과 1인의 입주기획자 천미림은 지난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2월까지 약 2년의 기간 동안 777레지던스에 입주해 활발한 창작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다층의 기록’展에서는 입주작가들의 작가적 성찰과 깊이 있는 모색, 실험적 탐구를 다양한 층위로 쌓아올린 각양각색의 예술 기록들을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입주작가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공공 스튜디오의 미래 지향점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전시 개막식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오는 14일 오후 4시에 열릴 예정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한편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시립미술창작스튜디오 777레지던스는 시각예술, 회화, 복합매체, 기획평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선정, 창작 공간과 전시를 지원하고 있으며 입주작가들은 작품활동 등 예술활동뿐만 아니라 양주시민을 위한 예술교육 프로그램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예술 프로젝트 등에 참여하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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