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 주민들 규합… 만세운동 펼친 독립운동가
김교영은 독립운동가로 광주군 동부면 망월리(現 하남 망월동) 323번지가 본적이다. 1919년 당시 62세였으며 농업에 종사하던 천주교도였다. 그 해 3월20일 전국에서 독립운동이 벌어지고 있음을 전해 듣고 27일 김용문에게 조선 독립의 시위운동으로서 만세를 부를 것이니 사람들을 집합하라고 전했다. 이때 모인 9명을 규합해 동부면 면사무소 앞으로 가서 오후 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조선독립만세’를 불렀다. 이때 일본은 정치에 관하여 불온 언동을 하고 치안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체포해 4월29일 경성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했다. 1994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 하남문화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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