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화광장 갤러리에서 유라시아 횡단 열차 체험을 생생히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경기도는 오는 22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갤러리 파빌리온에서 전시 중인 ‘유라시아 횡단 열차 기록사진전’과 연계해 신춘호 작가의 특별강연 자리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방송대학TV 촬영감독인 신춘호 작가는 지난해 7월 경기도ㆍ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경기일보 (사)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이 주관한 ‘경기천년 유라시아 대륙 열차횡단 프로젝트’에 탐사단원으로 참여해 탐사지역을 영상과 사진으로 기록, 이번에 기록사진전을 열고 있다.
당시 경기천년 유라시아 탐사단은 평택항을 출발, 중국을 통해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러시아 를 거쳐 유럽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1만4천㎞를 32일 동안 열차를 통해 횡단하며 경기도와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모색했다.
신 작가는 이번 특별강연에서 자신이 직접 체험한 유라시아 횡단 열차 탑승 경험과 아시아, 유럽 등 현지 분위기 등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강연 뒤에는 전시 중인 사진 보며 작가가 직접 해설하는 시간도 갖는다.
경기도 평화광장 갤러리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사진전 특별강연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문의는 한중연행노정답사연구회로 하면된다.
이선호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