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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광진 성추행 의혹, 팬과 연애까지?

승인 2018-12-19 12:08
장영준 기자 jjuny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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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권광진. 권광진 인스타그램
엔플라잉 권광진. 권광진 인스타그램

그룹 엔플라잉의 팬들이 권광진의 탈퇴를 요구하고 있다. 팬과의 열애, 성추행에 막말까지 했다는 의혹 때문이다.

지난 1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팬 성추행하고 홈마 꼬셔서 연애하는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엔플라잉 멤버인 권광진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데뷔때부터 팬들 꼬셔서 연애하고, 팬싸(팬사인회)에서 성추행하고, 팬들한테 멤버 험담, 회사 험담 등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권광진이) '너도 다른 나라가면 미인일거야'라는 말을 했다" "데이트폭력 당하고 우울증이 온 팬에게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냐고 했다. 사창가에 갈 X은 따로 있다고 했다" "팬사인회에서 연애하자며 허벅지에 내 무릎을 가뒀다" 등 그의 언행과 일화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팬들이 권광진의 엔플라잉 탈퇴를 요구하며 만든 SNS 계정
팬들이 권광진의 엔플라잉 탈퇴를 요구하며 만든 SNS 계정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엔플라잉 팬들은 트위터에 '권광진 탈퇴해' 등의 글을 반복적으로 게재하며 보이콧에 나섰다. 인스타그램에는 같은 내용의 계정이 개설돼 관련 의혹이 확산하고 있다.

권광진이 속한 엔플라잉은 이승협, 권광진, 차훈, 김재현, 유회승으로 이루어진 밴드로, 지난 2015년 1집앨범 ‘기가 막혀’로 데뷔했다. 레인보우 출신 김재경의 동생 김재현이 속한 밴드로도 관심을 받았다.

장영준 기자

 

#엔플라잉#권광진#성추행#막말#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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