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총장 정규상)는 동아시아학술원 이혜령 교수(사진)가 지난달 ‘한국여성문학학회’ 제11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년간이다.
지난 1998년 12월에 창립된 한국여성문학학회는 한국문학과 문화를 여성주의적 관점으로 연구하는 학술단체다. 지난 20여 년간 연 2회의 학술대회 개최, 소규모 연구모임 운영,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 ‘여성문학연구’ 발간 등의 활동을 해오고 있다.
‘불온과 섹슈얼리티: 음란과 외설의 정치학’, ‘우리 안의 내전 : 혐오 / 공감의 문화정치와 여성’ 등 한국여성문학학회를 통해 제기된 다양한 학문적 화두는 한국의 페미니즘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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