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식당' 백종원이 프로그램의 섭외 의혹 관련 "그런 일이 있으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골목식당'에서는 백종원 김성주 조보아가 청파동을 찾았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주 아나운서는 "골목상권 살리기 10번째다. 어느새 1년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백종원은 "처음에는 욕을 많이 먹은 게 '어떻게 저런 식당이 있지?'하는데 대부분 보니까. 제일 오해 받은 게 '그런 곳을 찾았냐?'는 것과 '어떻게 그런 집을 섭외 했냐?'인데 우리가 어떻게 아냐?"고 토로했다.
이어 백종원은 "어느 집은 창업한지 몇 달 안 된 곳도 있다. 거기는 '작가랑 친척이다'라는 오해가 있다"며 "만약에 그런 일이 있으면 서류를 보내주면 고발하겠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오해에 대해 "말이 안 된다. 이분들은 창피함과 전국적 망신을 당하는 걸 무릅쓰고 나왔다. 거기에 대한 답례로 좋은 솔루션을 통해서 어떻게든 기회를 주는 거다. 그런데 기회를 줘도 잡을 수 있는 사람이고 없는 사람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성주는 "출연 자체가 성공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다. 기회를 한 번 더 주는 거고 함께 노력하는 과정을 봐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청파동 피자집과 햄버거집, 냉면집이 소개됐다.
장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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