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매장 폭행 사건, 원인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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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수입차 매장에서 20대 고객이 40대 딜러를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의자는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9일 KBS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폭행 피의자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현재 폭행 외에 다른 혐의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

조사 결과 피의자는 A/S와 서비스가 불만족스러워 폭행을 저질렀다. 심지어 매장 내 다른 직원이 이를 말리자 이 직원의 얼굴도 한 손으로 후려쳤다.

사건은 2억 4천만원 상당의 수제 고급 수입차인 마세라티 차주 20대 피의자가 매장에 오기 전 폭행을 예고하면서 시작됐다.

피의자는 그러나 지난해 7월 차량 구입 후 문제가 있다며 여러 차례 수리를 요구했지만, 조치가 제대로 안 됐고, 대체 차량을 타다 사고가 날 뻔한 적도 있다며 억울해했다.

경찰은 CCTV 분석과 양측의 진술 등을 바탕으로 종합적으로 수사한다는 계획이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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