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영화 '백두산' 하정우 아내 役…"출연 검토 중"

가수 겸 배우 수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 인스타그램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영화 '백두산' 출연을 검토 중이다.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0일 "수지가 영화 '백두산' 출연을 검토 중에 있다"고 밝혔다.

'백두산'은 백두산 화산 폭발이 임박하면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신과 함께' 김용화 감독의 덱스터 스튜디오가 제작을, '김씨표류기' '나의 독재자' 이해준 감독과 김병서 촬영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앞서 이병헌과 하정우가 출연을 확정했다.

수지는 '백두산'에서 남측 요원 역할을 맡은 하정우의 아내로 등장한다.

한편, 수지는 2010년 그룹 미쓰에이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건축학 개론'에서 주연을 맡으며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그는 드라마 '드림하이', '함부로 애틋하게', '당신이 잠든 사이에' 등에 출연하면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현재 수지는 이승기와 함께 출연한 드라마 '배가본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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