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성폭행 후 돈 빼앗아 달아나 신고…경찰 추적

인천 한 아파트에서 2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을 성폭행하고 달아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19 오후 5시 30분께 인천 한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부 A씨(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씨는 아들의 친구인 것으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집에 들어와 자신을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하고, 현금 6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성폭력 피해자를 지원하는 해바라기센터에 연계하고 가해자로 지목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송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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