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비 민혁 부친 빚투에 소속사 "내용 확인 중"

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 인스타그램
그룹 비투비 멤버 민혁. 인스타그램

 

그룹 비투비 민혁이 '빚투' 논란에 휩싸였다.

20일 국민일보는 민혁의 부친에게 돈을 빌려줬지만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받지 못했다는 피해자의 주장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채권자 임씨는 2008년 민혁의 아버지로부터 이사할 집 계약금으로 낼 돈을 빌려달라는 부탁에 1억 원을 빌려줬다고 주장했다.  임씨는 "살던 집이 팔리면 돈을 갚겠다는 이씨의 말만 믿고 돈을 빌려줬다"며 "당시 나도 경제 사정이 좋지 않아 집을 담보로 잡고 은행 대출을 받아 돈을 준 것"이라고 했다.

이후 민혁의 부친은 5000만 원을 상환했고, 남은 돈은 차후에 갚기로 하고 지불각서까지 썼다. 하지만 임씨는 지금까지 돈을 받지 못했다. 또 임씨는 지난해 9년 만에 민혁의 부친과 연락이 됐지만 5000만 원 중 1000만 원만 상환한 뒤 다시 연락을 끊었다고 했다.

이에 민혁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설소영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