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경기본부, 수원남부경찰서와 '저소득 다문화가정 초청 후원행사' 진행

한국전력공사 경기지역본부 사회봉사단(단장 김종수)은 20일 수원남부경찰서와 합동으로 소외된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를 초청해 ‘소외 다문화가정 고향 보내주기’ 후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16년 한전 경기본부와 수원남부경찰서가 체결한 합동 사회공헌활동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시행됐다. 지원 대상은 남편과 사별 또는 이혼 후 혼자서 가정을 이끌고 있는 이주여성 가정으로, 형편이 어려워 수년 동안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3가구에 왕복항공권과 생활가전을 전달했다.

후원한 왕복항공권 및 생활가전 구입비는 매월 한전 경기본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공제해 조성한 재원인 ‘러브펀드(Love Fund)’를 활용했다. 이번 후원의 금액 규모는 790만 원에 달한다.

김종수 단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다문화가정에 희망을 전하게 돼 기쁘다”며 “고향을 방문해 얻는 정서적 안정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국내 정착생활을 위해 힘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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