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길 찾다가…" 수원공군기지 담 넘은 태국인 구속영장

수원남부경찰서는 공군기지 부대 담장을 넘은 혐의(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위반)로 태국인 A씨(30)에게 구속영장을 지난 20일 신청했다.

A씨는 전날인 19일 오후 8시께 수원 권선구 수원공군기지 10전투비행단 담장(높이 약 2m)을 넘어 부대 안으로 들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기지 안으로 들어간 A씨는 현장에 있던 장병에게 적발,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친구 집 가는 지름길을 찾아가다가 들어가게 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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